
발리는 이번 여행까지 포함하면 4~5번째 방문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호텔과 메인 거리에만 있다보니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죠.
우선 마켓하고 슈퍼마켓 뭐가 틀리지?
한국에서는 마켓하면 대형마켓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으니깐
마트가 크겠지 하는 생각.
물에 대한 문제?
첫 발리여행에서는 물 같은게 문제가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처음 방문하였을때는 그냥 수도물로 양치하고 실수로 수영장 물이 입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생각은 안나지만 별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다 보니 미리 조사하고 여행을 가게됩니다.
아이와 함께 OO여행시 준비물, 주의할 점, 갈만한 곳 이렇게 검색을 하게 되는데요.
어느순간 부터 발리에서는 물을 조심해야 한다. 발리밸리 조심해라.
1. 발리밸리?
발리에 계곡을 조심하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예전에 계곡에서 래프팅을 한 기억, 여긴인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그렇지만 그건 아니고 발리밸리란 Bali 와 Belly 의 합성어로 발리와 벨리(배, 부풀게 하다)의 뜻으로
발리여행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의 먹다가 발생하는 여행자 설자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보를 찾아보면 벨리는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는데 위장병으로 아플 가능성이 높은
박테리아는 대장균과 쉬겔라균, 살모넬라균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와 로티 바이러스
와 같은 바이러스는 동일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구글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찾은 내용입니다. 저의 전문지식이 아닙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배가 부풀어 오르고, 복통이 온다.
b. 설사
c. 구토 및 현기증
d. 땀을 흘린다.
e. 열이나 고열이 난다.
직접적으로 격어보진 않았지만 옆에 투숙한 외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새벽에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접하면 보통이 아닌
굉장힌 큰 고통을 받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5리터, 15리터짜리 물을 파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호텔 측에서도 세면대 옆에 항상 물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도 조심하셔야 하지만 물은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시로 비온 후에 욕조에 물을 받았을때의 이미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에서 처음에 샤워필터 없이 쓰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필터를 저녁에 끼우고 사용했는데 하루에 하나씩 필터를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발리여행가신다면 꼭 샤워기 필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이소에서 사시면 1만원 내외에 필터와 샤워기헤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 마트와 슈퍼마켓 차이?
현지 스태프나 물어보면 슈퍼마켓을 추천해 줍니다.
그런데 급해서 차나 오토바이 교통수단을 부를때 마트라고 검색후 도착하면 그냥 편의점이 대부분입니다.
슈퍼마켓은 프레쉬 음식 과일, 고기와 같은 냉장음식 및 기타 생활용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코코라고 검색해서 방문했지만 새로운 곳을 가고 싶은 마음에 마트 검색했더니 도착한 곳은 편의점....
우붓 지역에는 대형슈퍼마켓이 3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코코슈퍼마켓, 델타슈퍼마켓, 피피토슈퍼마켓 이렇게 대표적으로 3개라고 하는데요.
물론 모두 가보았습니다.
코코는 우붓 메인거리에 가다가 들렸고 페피토는 아이썸머스쿨갔다가 거기 스태프가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델타는 현지인이 소개해주었는데요.
각각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우선 델타가 제일 크고, 페피토는 오가닉 마트 같은 느낌, 그리고 코코는 그냥 보통의 슈퍼마켓 같아 보입니다.
가격은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로컬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델타가 저렴한 것 같습니다.
델타를 만약가신다면 계산 후 바로 앞에있는 빵, 주스를 파는 가게가 조그맣게 있습니다.
거기서 생과일 한잔드세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음료수 컵에 부어서 파는 줄 알았는데 슈퍼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과일을 갈아 주시는데요. 가격이 망고주스 기준으로 15K 입니다.
가격은 우리돈으로 1300원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가볍게 음료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3. 교통수단 GRAB?
여기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와 택시가 대부분입니다.
그랩으로 대부분 콜을 합니다.
물론 금방 옵니다.
오토바이 위험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안전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아이와 같이 가신다면 오토바이 기사님이 앞에 태워서 안전하게 운행 해주시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되며
만약 걱정되신다면 천천히 가달라고 하면 천천히 가주십니다.
대부분 지역까지는 1000워에서 2000원 이내면 대부분 운행이 가능하니 저렴하게 이용하시 수 있습니다.
택시도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대부분 6000원이내로 운행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할인을 받고자 하신다면 그랩에서 구독을 하시면 조금더 할인이 가능합니다.
8주 무료이니 여행 끝나고 해지 하시면 됩니다.
할인율이 5%인지 15%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그리고 그랩으로 오토바이 2개 못부릅니다.
아내와 같이 2대 콜을 하려고 하였으나 도착해서 예약이 완료되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메세지가
팝업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이제서야 알게 된 내용이지만 취소는 예약후 제일 아래로 드래그 하면 빨간색 글씨로 캔슬 있습니다.
거기서 클릭하시고 캔슬하시면 됩니다. 짧은시간에 취소하면 가격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발리에서 이런저런 내용을 드렸지만 제가 경험해본 내용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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